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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귀농 17% 줄어… 2년 연속 감소
60대 고용률 높아진 것도 영향
“지역 소속감 높이는 방안 필요”
도시에서 농·어촌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귀농·귀촌 가구가 두 해 연속 감소했다.국내 인구 이동 자체가 감소한 데다 고령층의 취업 증가,1인 가구 중심의 귀농·귀촌 비중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2023년 귀농어·귀촌인통계’를 보면 지난해 귀농 가구와 귀어 가구는 각각 1만307가구,토토 랜드 2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716가구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대비 17.0%,24.7% 줄어든 것이다.귀촌 가구도 30만6441가구로 3.9% 감소했다.코로나19가 한풀 꺾인 2022년 감소세로 전환한 후 2년 연속 감소세다.귀촌은 동에서 읍·면으로 이주한 경우,귀농·귀어는 귀촌인 중 농업과 어업에 등록·허가 등 관련 신고를 한 경우 집계된다.
이 같은 변화는 먼저 국내 인구이동 자체가 줄어든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지난해 국내 인구 이동은 612만9000명으로 1974년 이후 49년 만에 가장 낮았다.
귀농·귀촌을 주도한 60대 이상 고령 인구가 농촌과 어촌을 덜 찾은 것도 한 원인이다.60대 이상이 전체 귀농 가구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5%에서 45.8%로 소폭 낮아졌다.이는 60대 이상 고용률이 2022년 44.5%에서 지난해 45.5%로 소폭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그러다 보니 지난해 귀농인의 평균 연령도 56.2세로 전년 대비 0.2세 낮아졌다.귀촌인 평균 연령도 43.2세로 전년(43.4세)보다 0.2세 젊어졌다.
귀농어·귀촌인 숫자가 줄어든 데는 1인 가구 비중이 큰 것도 영향을 미쳤다.지난해 귀농,귀어,토토 랜드 2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귀촌 1인 가구 비중은 각 76.8%,80.3%,78.5%였다.평균 가구원 수도 각 1.33명,1.26명,토토 랜드 2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1.31명이었다.
특히 귀어 인구 감소 주된 원인으로는 수산업법 개정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무분별한 남획을 막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6개월 이상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만 어업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수산업법 기준을 강화했다.
도시에서 농·어촌으로 향하는 이들을 다시 늘리려면 이들의 소속감을 높이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이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귀농·귀촌 가구의 감소는 막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등록인구에 집중하기보다 지역 생활인구 개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귀농·귀촌을 한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그 지역 활동에 참여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