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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전용 59㎡짜리 단일 주택형 453가구 일반 공급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인근시세比 7억↓
특별공급에 3만7000여명 몰려,최고경쟁률 362.2대 1[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준강남으로 꼽히는 과천에 마지막 남은 공공택지지구 분양 아파트 단지의 1순위 청약이 진행돼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분양가상한제 단지이기 때문에 시세보다 수억의 차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전일 진행된 특별공급에도 3만7000여 명이 몰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과천푸르지오써밋’전용 59㎡는 16억원,구축인‘래미안 슈르’도 지난달 13억원에 거래됐다.같은 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과천제이드자이’59㎡타입은 매매가가 13억원대에 형성돼있다.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분양하는 건 지식정보타운이 공공택지 지구라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기 때문이다.전용 59㎡짜리 단일 주택형으로 이뤄진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740가구 중 45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과천 거주자에 30%가 배정되며,기아 야구복20%는 경기도 거주자,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배정된다.
앞서 지식정보타운 단지들이 분양할 때마다 과천본도심과 비교해 시세차익을 예상하고 몰려든 수요자들이 많아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 한 바 있다.각각‘푸르지오 라비엔오’는 415.74:1‘르센토 데시앙’은 470.27:1‘푸르지오 오르투스’는 534.86:1로 이들 세 단지에 청약자를 합하면 무려 48만명이나 됐다.
전일 진행된 특별공급은 287가구가 나왔는데 전체 유형과 평형을 포함해 3만6522건의 신청을 접수,평균 127.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접수를 마쳤다.신혼부부는 74가구 배정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기타경기를 포함해 9149건의 신청을 모아 평균 123.6대 1,생애최초는 66가구 배정에 총 2만3909건으로 전체 과반이 넘는 신청을 모아 평균 362.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과천이 워낙 경기도에서는 상급지라서 이번 디에트르 퍼스티지 역시 예전 지식정보타운 분양열기 만큼 될 것”이라며 “과천 청약을 기대하고 전입해 온 고스펙자 통장들과 공공택지라서 서울,기아 야구복경기,인천 청약자의 쏠림까지 감안하면 그렇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