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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여행카드 중 올해 들어 발급량이 가장 증가한 카드는 '현대카드 더 그린 에디션(the Green Edition)2'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5일 핀테크기업 뱅크샐러드가 카드 발급량 데이터를 분석,여름 휴가철 인기카드를 공개했다.
올해 5~6월 카드 발급량을 분석한 결과 '현대카드 the Green Edition 2'가 전년동기 대비 185% 가장 많이 증가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카드&마일리지 플래티넘(MILEAGE PLATINUM)','아시아나 신한카드 에어(Air) 1.5'가 각각 116%,첼시 미들즈브러66%의 증가량을 보였다.
현대카드 the Green Edition2는 결제액에 따라 기본 1~2%의 M포인트가 적립된다.여기에 국내 항공사,첼시 미들즈브러여행사,호텔,면세점 등 여행 영역에서 결제 시 5%의 M포인트를 특별 적립받을 수 있다.해외 현지나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에도 5%가 적립되며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연 1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MILEAGE PLATINUM과 아시아나 신한카드 Air 1.5는 대표적인 항공 마일리지 특화 카드다.
삼성카드&MILEAGE PLATINUM는 1000원당 최대 2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인천공항 마티나라운지를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또 인천공항 발레파킹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아시아나 신한카드 Air 1.5의 경우 1000원당 1.5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된다.해외 사용 금액의 경우 1.5마일리지가 추가 적립돼 최대 3마일리지까지 적립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같은 기간 1500원당 1.2마일리지가 적립되는 'KB국민 파인테크(FINETECH)카드'와 휴가 특화 카드인 'NH 농협카드 지금(zgm).휴가중'은 발급량이 직전 두 달 대비 각각 약 25%,20% 증가했다.
특히 zgm.휴가중 카드의 경우 해외 이용액의 5%를 NH포인트로 적립해 준다.또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연2회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호텔스닷컴 이용 시 이용 금액의 20%를 즉시 할인해 준다.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혜택도 제공한다.
현재 뱅크샐러드는 다양한 카드 혜택을 걸러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 중이다.마일리지 적립형 카드 중에서도 ▲공항 라운지 무료 ▲호텔·숙박 ▲여행·항공 ▲면세점 ▲해외 결제 등 휴가나 여행 관련 혜택이 포함된 카드만 모아 볼 수 있다.또 '소비 습관에 맞는 카드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 소비 패턴을 분석해 혜택 1원까지 계산된 신용·체크 카드를 추천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올해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이용자의 소비 데이터에서도 타 지출 대비 여행 카테고리의 지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며 "관심도가 높아진 여름철 휴가와 여행 소비를 조금 더 똑똑하게 이용하려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