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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2Q 영업익 10.4조…기대치 25% 웃돌아
8만7100원으로 마감하며 3년 5개월래 최고치
"DS실적개선 덕…환율효과 감안해도 놀라워"
HBM 인증 8월 전망 커지며 10만전자 기대감↑[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7개 분기만에 10조원이다.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한참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외국인은 이날 하루 동안 삼성전자 주식을 1조원 넘게 사며 주가를 끌어올렸다.덕분에 삼성전자의 주가는 2021년 1월 25일(종가 기준,8만8100원)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2.24%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이는 시장 기대치(8조 3078억원)를 25.18% 상회하는 수준이다.2분기 매출액은 74조원로,노팅엄 토트넘전년 동기 대비 23.31% 증가했다.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까지 상승하며 호실적이 나올 것이라 평가하던 증권가조차 깜짝 놀란‘어닝서프라이즈’였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 개선과 파운드리 적자폭 축소에 따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호실적이 이번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D램(DRAM)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폭이 예상보다 컸고,노팅엄 토트넘낸드(NAND)는 eSSD 중심의 강한 서버향 수요가 나타나며 재고 평가손 환입이 1조원 중반대로 나타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 역시 “메모리 판가 상승에 기반한 DS 실적 개선이 강력한 영업 레버리지를 이끌어내며 어닝서프라이즈를 만들었다”면서 “7개 분기 만에 1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것은 우호적인 환율을 감안하더라도 시장 내 큰 환영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다만 그는 “매출액이 기대 이상으로 나오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결국 실적은 매출 증대가 아닌 비용 절감 또는 충당금 환입에 기반했을 것이라는 회계적 해석도 가능한 점은 아쉽다”라고 평가했다.
이제 시장의 눈은 HBM을 향하고 있다.아직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지 못한 채 인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르면 다음달께 테스트 결과가 나와 본격적인 납품이 시작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HBM3E 인증 완료 목표는 8월”이라며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만으로 엔비디아의 HBM 수요 충족은 불가능하다.엔비디아는 삼성전자 HBM 인증을 완료해야만 할 강력한 유인이 있다”고 진단했다.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8단 HBM3E 퀄 테스트 통과 결과는 3분기,노팅엄 토트넘12단은 4분기로 예상한다”면서 “2025년부터 HBM3E공급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 역시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 HBM 개발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하며 HBM 주도권 확보를 위한 고삐를 죄고 있다.신임 HBM 개발팀장은 고성능 D램 제품 설계 전문가인 손영수 부사장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발팀은 HBM3와 HBM3E뿐 아니라 차세대 HBM4 기술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8조 1985억원,영업이익 전망치는 11조 7851억원이다.한 자산운용사 최고운용역은 “삼성전자 주가의 발목을 잡던 것은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지 못한다는 실질적인 이유와 더불어 AI 시류를 타지 못한다는 심리적 불안감 탓이었다”면서 “퀄테스트 인증이 끝나면 이 두가지 문제가 한번에 해결되며 재평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