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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여자친구에게 둔기를 휘두르고 폭행사실을 숨긴 채 119에 신고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5시께 제주시에 있는 본인의 거주지에서 여자친구 B 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건으로 머리를 다친 B 씨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자리를 떠나고자 했지만,2005 월드컵A 씨는 연인을 약 2시간 동안 붙잡아 치료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A 씨는 119에 뒤늦게 신고하는 한편 "여자친구가 넘어져서 머리를 다쳤다"며 자신의 폭행사실은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 이송된 B 씨에게 피해 사실을 전해들은 병원 관계자가 A 씨를 신고해 경찰은 그를 긴급체포하게 됐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에 대해 조사 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