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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제네시스,윤손하 월드컵상반기 최다 판매
미국 완성차 시장 4위 유지할 듯
친환경차 판매도 최고치…비중 19%
EV 선전…60.9% 성장해 6만대 돌파[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완성차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81만7804대의 차를 판매했다.이 중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15만5702대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차·제네시스는 미국에서 역대 상반기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성장한 43만1344대를 팔았고,이 중 제네시스가 1.9% 늘어난 3만1821대를 차지하며 성장 흐름을 보였다.기아는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38만6460대의 차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올 상반기 미국에서 GM과 토요타,포드에 이어 4위를 유지할 전망이다.같은 기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차를 판매한 곳은 GM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한 128만1735대를 판매했다.
상반기 베스트셀링 모델은 현대차 투싼(9만2146대)과 기아 스포티지(7만9853대)가 각각 꼽혔다.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량도 반기 기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현대차가 24.5% 성장한 9만 466대,기아가 8% 늘어난 6만5236대의 친환경차를 각각 판매해 총 15만5702대를 판매하면서다.전체 판매량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19%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가 9만3742대로 집계됐다.현대차가 5만7898대,기아가 3만5844대를 각각 팔았다.전기차는 60.9% 성장한 6만1883대로,현대차가 3만2491대,기아가 2만9392대를 각각 팔아치웠다.수소연료전지차(FCEV)는 77대가 판매됐다.
현대차와 기아 브랜드 별로도 친환경차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차 판매량을 전년 동기 대비 20.7% 끌어올리며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기아는 올해 상반기에만 EV9을 9671대 팔아치우며 전기차 판매대수를 112% 늘렸다.
베스트셀링 친환경차는 전기차의 경우 제네시스 GV70 EV가 1876대,윤손하 월드컵니로 EV가 8780대 각각 꼽힌다.하이브리드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이 2만6857대로 1위에 올랐다.
6월 한 달만 보면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13만9179대를 판매했다.전년 동월 대비 4.6% 줄었다.현대차·제네시스는 2.8% 감소한 7만3250대,기아는 6.5% 줄어든 6만5929대를 각각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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