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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평택시 도시주택국장이 13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대응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인천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량 화재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자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대응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시는 우선 전기차 주차장의 지상 이전을 지원한다.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연기에 의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마련했다.이를 위해 기존 추진하던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전기차 주차장 이전비용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전기차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질식소화덮개를 관내 소방서에 지원하고,오사수나 대 레알 소시에다드전기차 주차장이 설치된 공동주택 단지의 전기차 시설물을 경기도와 함께 전수조사할 계획이다.특히 지하주차장의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등을 조사하고,오사수나 대 레알 소시에다드안전에 취약한 시설물을 발견하면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신축 아파트 관련 대책도 발표했다.시는 오는 9월부터 아파트 전기차 주차장 지상 설치를 원칙으로 공동주택 건축심의를 진행한다.불가피하게 전기차 주차장이 지하에 설치돼야 할 경우 주차구획을 집단화해 방화벽으로 해당 구획을 둘러싸는 방안을 소방서와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형 시 도시주택국장은 "전기차 주차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이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평택시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