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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강경호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주식회사 바이오쓰리에스가 최근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남원지역에 손세정제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쓰리에스는 최근 발생한 남원지역 초·중·고교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집단 식중독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자체 개발한 손세정제 '노로-X' 300개를 남원교육지원청에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전달받은 손세정제를 식중독이 발생한 22개 학교에 긴급 전달할 예정이다.
김두운 바이오쓰리에스 대표는 "이번 집단 식중독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 방역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태고자 기부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오후 6시 8분께 남원시 관내의 학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지난 4일까지 확인된 식중독 의심환자는 관내 22개 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74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