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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동방신기 멤버로 활동했던 가수 김재중이 과거 숙소에 잘때 몰래 침입해 보뽀를 당하는 등의 사생팬 피해를 고백했다.김재중은 지난 달 26일 사생팬을 저격한 노래 '하지 마' 등이 수록된 데뷔 20주년 앨범을 발매했다.
김재중은 1일 SBS 파워 FM‘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DJ 김태균이 "앨범 수록곡 중 '하지 마'라는 곡이 사생팬을 저격한 가사로 화제가 됐다"며 "숙소에 침입하는 팬이 많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재중은 “숙소에 침입하는 사생이 너무 많았다”며 “숙소가 아니라 자가(집)에도 왔었다”고 묘 사생팬의 성추행 피해를 고백했다.
김재중은 “어느 날은 어떤 여자분이 뽀뽀하는 꿈을 꿨다.근데 뭔가 꿈이 아닌 것 같더라”며 “촉감이 느껴지더라.이걸 느끼기에는 너무 꿈 같지 않았다.눈을 다시 떴더니 여자분이 나를 내려보고 있었다”고 했다.그러면서 “검은 머리가 다 내려와서 얼굴 밖에 안 보였다”고 했다.
그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꿈이 아닌 사생�y이 집에 들어온 것이었다"며 "정말 무서웠다 그러지 마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재중은 지난 달 27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도 일부 극성팬의 스토킹 사례를 전한 바 있다.
그는 “집에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사진이 왔다.사진에 내 지금 뒷모습이 있더라”며 “내가 발견했을 땐 이미 늦었고,분양 로또이미 들어와서 찍고 나가서 보낸 메시지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늘 버릇이 주위를 두리번거리고,분양 로또뭐가 있나 찾아봤다.정말 죄수처럼 지냈다”고 토로했다.
한편,분양 로또유명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는 행위는 엄연히 스토킹 범죄에 해당한다.
지난해 10월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자택 엘리베이터에 따라 타 말을 걸었던 한 20대 여성은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