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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방부 장관 등 참석해 울산서 진수식
대함미사일·AESA레이더 등 첨단 무기체계 탑재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HD현대중공업(329180)은 18일 울산 본사에서 3200톤급 필리핀 초계함 1번함인 '미겔 말바르함' 진수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수식에는 필리핀에서 길베르토 테오도로 국방부 장관,로미오 브라우너 합참의장,젠도자기밀폐용기토리비오 아다시 해군참모총장 등이,젠도자기밀폐용기한국에서는 강동길 해군참모차장과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젠도자기밀폐용기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미겔 말바르함은 길이 118.4m,젠도자기밀폐용기폭 14.9m,젠도자기밀폐용기순항 속도 15노트(약 28㎞/h),항속 거리가 4500해리(8330㎞)에 이르는 최신예 함정으로 대함미사일과 수직발사대,AESA(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 등 첨단 무기체계가 탑재된다.AESA 레이더는 수백 개의 작은 송수신기를 제어해 1000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는 장치다.
미겔 말바르함은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작업 등을 거쳐 2025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함정 이름은 필리핀 독립운동가 미겔 말바르에서 따왔으며 테오도로 장관 부인인 모니카 프리에토 테오도로 여사가 함정의 대모 역할을 수행했다.
필리핀 정부는 군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HD현대중공업에 호위함 2척,젠도자기밀폐용기초계함 2척,원해경비함 6척 등 10척의 함정을 발주한 바 있다.지난 14일 기공식을 진행한 필리핀 초계함 2번함은 올해 12월 진수돼 내년 중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HD현대중공업은 향후 필리핀의 3단계 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인 초계함과 호위함 후속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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