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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영등포구에서 미용실 원장이 떨어뜨린 명품 지갑을 냉큼 주워 달아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사진=JTBC '사건반장')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15/NISI20240715_0001601990_web_20240715113620_20240715140228733.gif?type=w647)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서울 영등포구에서 미용실 원장이 떨어뜨린 명품 지갑을 냉큼 주워 달아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달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 미용실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이 다뤄졌다.
제보자 A씨가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A씨가 가방에서 뒤적뒤적 열쇠를 꺼내 가게 문을 열고 들어왔다.이때 한 남성이 미용실 내부를 쓱 살피더니 급히 허리를 숙여 무언갈 집어 들곤 그대로 도주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이 집은 건 A씨가 떨어뜨린 70만원짜리 명품 지갑으로,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등번호현금 40만원과 신분증 등이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가게 안에서 지갑을 찾던 중 CCTV를 보고 남성의 절도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재 남성을 쫓고 있다.
A씨는 "도난 이후 매일 중고 거래 사이트에 지갑이 올라왔나 확인한다"며 "생애 처음 저 자신에게 준 선물인 만큼,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등번호남다른 의미가 있어 꼭 찾고 싶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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