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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아파트 건립 공개되면서 논란.주민 반대 이어 시의회도 제동
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이 계획안에 아파트 건립이 포함된 사실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구덕운동장 아파트 건립 반대 주민협의회는 2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노후화된 구덕운동장의 재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서구 도심의 유일한 공원에 끊임없이 아파트 건설을 추진해왔다"라며 "이번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리츠라는 부동산 투자회사를 설립해 자금을 조달하고 구덕운동장 체육공원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지어 돈을 갚겠다는 발상에 주민들의 분노는 치솟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부산시는 서구 구덕운동장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신청서에 따르면 7990억원을 투입해 구덕운동장 일대 7만1577㎡ 부지에 1만5000석 규모 축구전용 구장을 비롯해 문화·생활체육시설과 상업·업무시설 등을 건립한다.
시는 주민공청회,슬리브지방의회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12월 시행계획 인가를 받아 오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5월 27일 열린 '구덕운동장 일원 도시재생혁신지구계획 공청회'에서 해당 부지에 800가구 규모 아파트 4개 동이 들어선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곧바로 제기됐다.
구덕운동장 아파트 건립 반대 주민협의회까지 만든 주민들은 반대 서명운동을 시작한 결과 1만7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했다.협의회는 오는 7월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시민 토론회를 가지는 등 다른 난개발 지역 반대 단체들과 연대 행동까지 계획 중이다.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협의회는 "운동장과 공원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며 "건설사를 위한 것인지 시민들을 위한 것인지 이제는 답하라.왜 재개발을 추진한다고 하면서 공원이 송두리째 사라지고 850세대 고층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것에 함구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노후화된 운동장을 리모델링하고 시민 친화적인 스포츠 시설과 부족한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한 공공 재개발은 서구 주민뿐 아니라 부산시민 모두의 바람"이라며 "구덕운동장과 체육공원 일대의 '아파트,슬리브오피스텔' 건설과 관련된 모든 부동산 투자 사업을 현 시간부로 즉각 철회하고 정상적인 도새재생 사업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예산부터 확보하라"고 밝혔다.
주민들의 반발 외에도 부산시의회도 제동을 걸고 나섰다.시가 국토부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뒤늦게 부산시의회에 제출한 '구덕운동장 일원 도시재생혁신지구 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이 지난 제321회 정례회에서 절차적인 문제가 지적되면서 심사보류된 것이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재운 의원(부산진구3)은 "일정상 먼저 국토부에 신청을 하고 의회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것은 맞지 않아 이번에 보류했다"라며 "주민들이 아파트를 짓는 것에 댈해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고 예산 부분에서 그렇게 한다는 것은 일부 이해는 되지만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원칙에 따라서 정책을 맞출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기존의 생활체육공원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현재 실외 체육시설을 실내 체육시설로 조성해 사계절 기후 영향을 받지 않고 이용 가능토록 계획했고 외곽 부지에 조깅트랙과 녹화해 휴식 공간을 최대한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행계획 수립 시 아파트와 공공시설(체육·문화시설 등)을 분리 계획해 아파트 주민만이 아닌 인근 주민이 모두 이용 가능한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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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브,김 차관은 회의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계속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있으며, 핵과 미사일로 이 지역을 위협하고 있다"며 "27일의 이른바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이런 도발 행위의 최근 사례"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