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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6년째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
14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잘츠부르크 숙소2024년 임금협상 잠정합의 조합원 총회 개표 결과 전체 조합원 4만3285명 중 3만6588명(투표율 84.53%)이 투표에 참여했다.이중 2만1563명(58.93%)이 찬성해 가결 처리됐다.반대와 기권은 각각 1만4956명(40.88%),잘츠부르크 숙소6697명(15.47%)이었다.68표(0.19%)는 무효 처리됐다.
올해 합의안은 기본급 11만2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과 성과금 500%+1800만원,잘츠부르크 숙소주식 25주 지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임금 인상 폭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또 합의안에는 기술직 800명 추가 채용(내년부터 2026년까지 1100명),잘츠부르크 숙소특별사회공헌기금 15억원 조성,잘츠부르크 숙소퇴직 후 계약직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를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장 등의 내용도 담겼다.
해당 합의안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으면서 현대차 노사는 2019년 이후 6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타결했다.1987년 현대차 노조 창립 이후 무파업 타결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올해 파업권을 확보하고 일정까지 잡았지만 파업 예정일을 이틀 앞둔 지난 8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노사는 오는 15일 올해 임협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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