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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미래 준비와 질적 성장 위해 선제적·근본적 변화 필요”
2026년까지 80조원 확보해 미래 투자 진행…‘반도체위원회’도 신설
SK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 다가올 시장의 큰 파고(Big Wave)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밸류체인 정비 등 근본적인 체질 변화에 나서는 차원이다.이를 위해 SK 경영의 근간이 되는 SK경영관리시스템(SKMS) 정신을 기반으로 ‘운영 개선’등 경영의 기본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최고경영진은 올해 상반기 밸류체인 재정비 등을 위해 운영한 다양한 태스크포스(TF)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2023 메르세데스-벤츠 GLS클래스 GLS 400d 4MATIC 정보 후속 논의를 진행했다.
각 사는 합의한 방향성에 맞춰 올 하반기부터 각 사별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미국 출장 중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한 최 회장은 최근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 조정 등과 관련해 “새로운 트랜지션(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 준비 등을 위한 선제적이고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지금 미국에서는 AI 말고는 할 얘기가 없다고 할 정도로 AI 관련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며 “그룹 보유 역량을 활용해 AI 서비스부터 인프라까지 ‘AI 밸류체인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SK가 강점을 가진 에너지 솔루션 분야도 글로벌 시장에서 AI 못지않은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린·화학·바이오 사업 부문은 시장 변화와 기술 경쟁력 등을 면밀히 따져서 선택과 집중,2023 메르세데스-벤츠 GLS클래스 GLS 400d 4MATIC 정보 그리고 내실 경영을 통해‘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SK 경영진은 이번 회의에서 수익성 개선과 사업구조 최적화,2023 메르세데스-벤츠 GLS클래스 GLS 400d 4MATIC 정보 시너지 제고 등으로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하고,AI·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 투자와 주주환원 등에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운영 개선을 통해 3년 내 30조원의 잉여현금흐름(FCF)을 만들어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관리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SK그룹은 지난해 10조원 적자를 기록한 세전 이익이 올해는 흑자로 전환해 22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세전 이익 목표는 40조원 대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AI·반도체 투자를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필두로 한 AI 반도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AI 데이터센터 △개인형 AI 비서(PAA)를 포함한 AI 서비스 등 AI 밸류체인을 더욱 정교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2028년까지 총 103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이 가운데 HBM 등 AI 관련 사업 분야에 약 80%(82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SK텔레콤,SK브로드밴드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5년간 3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회의에서 CEO들은 AI·반도체 밸류체인에 관련된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로 수펙스추구협의회에‘반도체위원회’를 신설하고,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을 위원장으로 보임하기로 했다.
SK그룹 관계자는 “다가올 큰 기회에 대비해 성장의 밑거름을 충분히 확보하자는 것이 이번 회의의 출발점이자 결론”이라며 “미래 지향적인 투자 활동은 SK 기업가치 제고 외에 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