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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로부터 대주주인 네이버와의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야후가 네이버에 대한 업무위탁을 내년 말 종료하겠다고 일본 당국에 보고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지난 28일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제출한 '재발방지책 및 진척상황' 보고서에서 "기술·기술템 이용 및 서비스 기획·기능·개발 위탁에 대한 종료 및 축소 계획을 입안했다"며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에 대한 위탁은 내년 말 종료하고,2019 u17 월드컵다른 네이버 그룹사에 대한 위탁은 내년 3월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결산 설명회에서 "네이버에 대한 업무 위탁 종료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네이버와) 기술적 협력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당시에는 위탁 종료에 대한 구체적인 시점을 제시하지 않았으나,2019 u17 월드컵이번 보고서에서 시점이 구체화됐다.
라인야후는 이번 보고서에서 인증기반 등 네이버와 네트워크 분리는 2026년 3월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애초 계획인 2026년 12월보다 9개월가량 당겨진 셈이다.
아울러 라인야후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재발방지책의 실행을 가속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번 보고는 지난 3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기술적 안전관리 미비점과 조직적 안전관리 미비점을 신속하게 시정하고 진행 상황을 보고하도록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일본 총무성 역시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라인야후에 대해 행정지도를 내리면서 네이버와의 지분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바 있다.총무성이 요구한 보고 시한은 다음달 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