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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보고서 발표
“내수 측면에서 물가압력 제한적…정부정책,향후 물가에 영향 가능성”
“향후 물가 전망경로에 지정학적 리스크 상존”
“국내외 경기흐름,기상여건 등 관련한 불확실성 높은 상황”
한국은행은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추세적으로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하반기중에는 2.5%를 밑도는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18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대국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를 연 2회 발간하고 있다.
금번 보고서에서는 최근 물가 상황 및 향후 물가 흐름에 대한 평가를 포함해 2024년 상반기중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완만한 둔화 추세를 나타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하반기중 3.3%(전년동기비)에서 올해 상반기중(1~5월 기준,이스타 아시안컵이하 동일) 2.9%로 낮아졌다.
연초 2.8%에서 농산물가격,국제유가 및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2~3월중 3%를 웃도는 수준으로 높아졌으나 4월 이후 농산물가격 오름세가 다소 둔화되면서 다시 3% 아래로 낮아졌다.다만 팬데믹 이후 누적된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물가수준은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분석됐다.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 기준) 상승률은 둔화 흐름을 지속했다.올해 상반기중 상승률이 2.4%로 지난해 하반기(3.0%)보다 상당폭 낮아졌으며 월별로는 서비스물가를 중심으로 상승모멘텀 둔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1월 2.5%에서 5월 2.2%로 완만한 속도로 낮아지고 있다.
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0.4%p 낮아졌는데 이는 공업제품(석유류 제외)가격,이스타 아시안컵서비스물가 등이 둔화된 데 기인한다.반면 농산물과 석유류는 물가 상방요인으로 작용했다.
품목별 변동요인을 살펴보면 농산물가격은 최근 다소 둔화됐으나 지난해 하반기보다 여전히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석유류가격도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3월부터 상승 전환하는 등 물가 상방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공업제품(석유류 제외)가격과 서비스 물가의 오름세 둔화는 상반기중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락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전기·가스·수도요금도 지난해와 달리 상반기중 동결되면서 물가 하방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반인 단기(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완만한 둔화 추세를 보였다.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의 상승률도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3%를 상회하고 있다.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전문가)은 물가목표(2%) 부근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한편 국채금리에 반영된 기대인플레이션 지표인 BEI(10년물 기준)는 4~5월 들어 2%대 후반 수준으로 높아졌다.
향후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긴장이 상방리스크로 상존하는 가운데 미국 수요둔화 우려,OPEC+ 감산 축소 가능성 등으로 80달러대에서 등락이 예상되고 있다.국제식량가격은 곡물가격이 최근 반등한 가운데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차질 등으로 일부 품목(코코아,커피 등)의 가격 변동성이 커진 점이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해 있다고 분석됐다.
내수 측면에서의 물가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민간소비가 1분기중 전기대비 상당폭 증가했으나 일시적 요인의 영향이 적지 않고 GDP갭도 금년중 마이너스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정부정책도 향후 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봤다.그간 전기·도시가스요금 동결,유류세 인하조치 등이 물가 상승압력을 상당 부분 완화했는데 향후 전기·도시가스요금이 점진적으로 인상되고 유류세 인하조치가 단계적으로 환원될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둔화 흐름을 일부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은은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추세적으로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국제유가와 농산물가격 둔화 흐름 등을 감안할 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 전망경로대로 완만한 둔화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중에는 2.5%를 밑도는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물가 전망경로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한 가운데 국내외 경기흐름,기상여건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