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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천연가스 버스 국내화 기여 환경· 예산 전문가김완섭(56) 신임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환경 등의 분야에 밝은 예산통으로 꼽힌다.김 후보자는 원주 태생으로,코스타리카 대 파나마서울 영동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미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행정고시(제36회) 합격 후 공직에 입문했다.경제 관료로서 예산실에서 주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아 온 '예산통'이다.
기획재정부 노동환경예산과장,코스타리카 대 파나마사회정책과장,코스타리카 대 파나마재정성과심의관,코스타리카 대 파나마경제부총리 비서실장,사회예산심의관,예산총괄심의관,예산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윤석열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제2차관으로 발탁됐다.특히,김 후보자는 과학환경예산과 서기관과 노동환경예산과장 등으로 근무하며 우리나라에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를 처음 도입하는 과정에도 관여했다.
김 후보자는 기재부 예산실장 재임 당시,윤석열 정부 임기 첫해 예산 편성을 주도했고 기재부 2차관 재임 때엔 나라 살림 전체를 총괄했다.
김 후보자의 집안은 '공직 명문가'로 손 꼽힌다.부친 김영진(84) 전 강원지사는 제14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코스타리카 대 파나마15대 원주 지역구 국회의원,내무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그의 동생(김정섭) 역시 행정고시(제36회)를 통해 공직 입문후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세종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하는 등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김 후보자는 지난 4월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단수공천 후보로 고향인 원주(을 선거구)에서 출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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