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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바 리저브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스페인 바이오스타트업인‘옥소라이프(Oxolife)’는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생식의학회 40주년 연례회의에서 이 같은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96명 중 42명은 위약을 투여받았다.54명은 옥소라이프가 개발한 알약인‘OXO-001’을 매일 투여받았다.그 결과,약을 복용한 그룹의 임신율은 76%로 위약 그룹 52%에 비해 높았다.10주차까지 태아가 생존할 확률 역시 약을 복용한 그룹이 46%로 위약 그룹 36%보다 높았다.
출산율은 약을 복용한 그룹이 43%,위약 그룹이 36%로 나타났다.약을 복용했을 때 출산률이 7% 더 높아진 것이다.리처드 앤더슨 영국 에딘버러대 산부인과 학과장은 “단순한 경구 약물로 출산율을 7% 끌어올렸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연구팀은 “이 약의 부작용은 없었다”며 “6개월 추적조사를 진행한 결과,존 바 리저브아기들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었으며 위약 그룹과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연구팀 설명에 따르면 이 알약은 자궁 내벽에 직접 작용한다.이식되는 배아가 자궁에 더 잘 착상하도록 설계했다는 것이다.연구팀은 “알약은 배아가 자궁 표면에 정착해 착상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분자의 발현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연구 초록은 국제학술지‘휴먼 리프로덕션’에도 게재됐다.연구팀은 “OXO-001는 불임 여성의 배아 이식,임신 및 출산율을 높이는 데 최초의 비호르몬성 경구 약물”이라며 “더 큰 규모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