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키워드입니다.
'외계인'입니다.
최근 마약이 청소년들에게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예방 교육부터 중요할 텐데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약 근절 유인물이 화제입니다.
한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외계인 침공 시 마약 중독된 사람 먼저 잡아 먹힌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교복 입은 외계인이 그려져 있고 왼쪽 구석에 조그맣게 '법무부'라고 쓰여 있습니다.
사진을 올린 작성자는 아는 분 자녀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나눠준 거라고 전했습니다.
이 외계인 문구는 몇 년 전 인터넷 밈으로 인기를 끌었던 헬스장 전단지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잘 만들었다"는 호평과 "B급 감성을 어설프게 따라 하면 역효과만 난다"는 부정적 반응이 엇갈렸는데요.
이 유인물은 법무부가 운영하는 대학생 서포터스가 자체적으로 나눠준 스티커로 확인됐습니다.
학생들에게 마약을 근절하잔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자비로 만들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