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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오는 17일 제헌절을 앞두고 도로 위 평온을 위협하고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폭주·난폭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은 심야시간대에 출몰하는 폭주족들의 특성을 감안해 제헌절 전날인 16일부터 이틀 동안 폭주족 예상 이동로 및 출몰지 등 138개 지점에 대해 교통범죄수사팀·교통순찰대·교통외근·도시고속순찰대·교통정보센터 등 가용 경력(453명) 및 순찰차량 등 장비(201대)를 총동원해 거점 순찰 및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7일 제헌절을 앞두고 도로 위 평온을 위협하고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폭주·난폭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사진제공=서울경찰청]

특히 폭주족 출현 시 이동 동선을 추적하고 공조활동을 통해 예상 진행로상 순찰차를 미리 배치,쉐르플레르폭주행위를 차단함과 동시에 면밀한 채증활동과 추적수사로 폭주족 운전자 및 동승자 전원 검거 및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쉐르플레르경찰은 서울시(택시정책과)·교통안전공단(안전관리처) 등과 협업해 자동차 전조등·소음기·조향장치 등을 불법튜닝하거나 번호판을 고의적으로 가리는 행위에 대한 단속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주요 도심에 폭주족들이 출현하고 있어 폭주·난폭운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및 수사 활동으로 도로상 위험을 유발하는 불법행위의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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