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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아리셀 소방시설 설치현황 자료' 확보
리튬 등 금속화재 전용 소화기 단 1대도 없었다
분말소화기,이산화탄소 소화기 등만 있어
소방당국이 3월에 이미 경고했지만 설비 없어
노동자 수십 명이 사망한 경기도 화성 리튬 1차전지 아리셀 공장 '3동'에 리튬 화재에 대비한 특수 전용 소화기가 단 1대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참사 발생 3개월 전 소방당국이 아리셀 3동 공장에 대해 '리튬 1차전지로 인한 화재,프라 그마 틱 무료 슬롯인명피해 가능성'을 경고까지 했던 상황에서 이에 대비한 설비가 없었던 것이다.
CBS노컷뉴스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과 27일 확보한 소방청의 '아리셀 소방시설 설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화재로 23명이 숨진 아리셀 3동에는 리튬 등 금속화재에 대비한 전용 소화기가 단 한 대도 없었다.
소방당국이 관리하고 있는 아리셀의 최신 소방시설 설치 현황을 보면 3동에는 분말소화기 36개,프라 그마 틱 무료 슬롯이산화탄소 소화기 2개,프라 그마 틱 무료 슬롯할로겐 화합물 소화기 1개가 전부였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모두 금속화재에 쓸 수 없는 소화기이다.
이외 옥내 소화전도 있었지만 물은 리튬 메탈 배터리와 같은 금속 화재에는 무용지물이다.
결국 리튬 1차전지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사용할 수 있었던 소방 설비가 없었던 것이다.리튬 1차전지 생산 공장 중에는 금속화재용 소화기를 구비해 화재에 대비하는 곳도 다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소방당국이 이미 참사 발생 약 3개월 전인 올해 3월 28일 이미 아리셀 3동에 대해 화재 위험과 큰 인명 피해 우려 가능성을 제기했다는 점이다.(관련기사: [단독] 소방당국,3월에 이미 아리셀 3동 화재 경고했다)
당시 소방당국은 3동 공장에 대해 프라 그마 틱 무료 슬롯255);">'3동 제품 생산라인 급격한 연소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있음'이라고 경고했다.리튬에 대해서도프라 그마 틱 무료 슬롯0,255);"> '리튬 1천kg,990kg 저장소 2개소,화재 시 3류 위험물 저장소 내 방수 금지'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소방당국 자료에 따르면 이에 대비한 소화 설비가 없었다.소방당국이 위험성을 사전에 파악했고 아리셀도 통보받았지만,프라 그마 틱 무료 슬롯참사를 막지 못하며 23명이 사망하면서 이번 사건도 인재(人災)였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