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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7월 중 1000대 등록 기대
현재 등록 수 992대…인천 213대 가장 많아
가장 적은 곳은 강원 5대[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2019년 국내 수소버스 등록 대수가 1000대를 넘어설 전망이다.특히 올해 수소 상용차용 충전소가 확충되면 수소차 보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인천광역시가 213대로 가장 많았고 전북 141대,2018 월드컵 크로아티아경남 109대,부산 93대 순이었다.보급이 낮은 곳은 강원도 5대,대구광역시 6대,제주특별자치도 7대로 나타났다.서울은 79대의 수소버스가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수소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차로 15~20분 충전 시 약 500㎞를 주행할 수 있어,전기차보다 충전시간이 짧고 주행거리가 길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내연기관 버스가 승용차에 비해 연간 약 30배의 온실가스와 약 43배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수소버스는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
환경부는 수소버스 보급 안착을 위해 2018년 11월 6개 도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자체,전국버스 연합회,수소버스 제작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수소버스 수요를 발굴해왔다.지난해 4월 수소 상용차 보급 지원단을 출범,초기 보급 단계에서 어려운 점을 실시간 대응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액화수소충전소 40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버스 약 2만대를 포함해 수소차 30만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차 보급 및 생산·공급·충전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며 “수소버스 제작사 및 운수사,수소충전소 구축·설비사,지자체 등 모두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