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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출범 이후 충남도의 투자 유치 금액이 올해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민선 8기 들어 국내외 163개사로부터 19조368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첫 해인 2022년 6개월 동안 49개사로부터 3조145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지난해 80개사에서 14조9272억원의 투자 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13∼14일 네덜란드 뉴콜드,멕시코 미국 야구SHS사와 304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34개사로부터 1조2959억원을 유치했다.
민선 8기 주요 유치 내용을 보면 2022년 7월 국내 식품 종합 기업인 대상과 대규모의 협약을 맺었고,다음 달인 2022년 8월 중국 남일중공업과 일본 동신포리마 등 3개 기업으로부터 4700만달러를 유치했다.
같은 해 10∼11월에는 한화솔루션과 현대엔지니어링,멕시코 미국 야구LG화학 등 3개 대기업의 투자를 잇따라 유치했다.3개 기업은 아산과 당진에 9117억원을 투자해 OLED 패널 제조 핵심 소재,재활용 플라스틱 활용 수소 생산,멕시코 미국 야구차세대 단열재 생산 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지난해 4월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4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캠퍼스를 중심으로 2026년까지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전용 라인을 구축한다.
같은 해 8월에는 SK온으로부터 1조5000억원을,멕시코 미국 야구10월에는 롯데웰푸드로부터 2220억원을 유치했다.11월에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인 셀트리온과 손을 맞잡았다.셀트리온은 2028년 12월까지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3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올해 들어서는 대한전선으로부터 1400억원,멕시코 미국 야구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송우이엠으로부터 2000억원 등의 투자를 유치했다.도는 올해 안에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연내 투자유치금 2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유치한 기업들이 본격 가동하면 직접적인 부가가치 유발은 물론,멕시코 미국 야구일자리 창출과 연관 산업 성장 등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국내외 기업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전략적 유치 활동을 펼쳐 성과를 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