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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케냐 페인트 제조회사 바스코 페인츠의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109명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케냐에서 100명이 넘는 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관광공사는 "케냐-한국 간 직항 노선이 없음에도 한국을 인센티브 여행 목적지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바스코 페인츠 임직원들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출발,안데르 바레네체아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지난 22일 한국에 도착했다.오는 28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경복궁 한복체험,안데르 바레네체아한강크루즈,안데르 바레네체아DMZ 투어 등을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하고 있다.27일에는 봉은사,안데르 바레네체아홍대 등을 방문한다.
행사를 기획한 아니쉬 서번트 타마린드 글로벌 슈퍼바이저는 "당초 여러 아시아 국가들을 고려했으나 한국을 최종 목적지로 결정했다"며 "한국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활기찬 도시풍경,안데르 바레네체아공사의 다양한 지원이 결정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관광공사 정창욱 MICE실장은 "지난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 데 이어 한-케냐 수교 60주년을 맞아 케냐 인센티브 단체가 방한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중국,안데르 바레네체아동남아 등 근거리 시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방한 인센티브 시장의 다각화를 위해 앞으로도 원거리 시장에 대한 홍보와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