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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BETTER里 사업 운영
제천·단양·안동·봉화 4개 지역
관광벤처기업 상담·홍보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벤처기업의 아이디어로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7월부터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력 충전 사업인‘배터리(BETTER里)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관광벤처기업은 벤처기업 중 관광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을 뜻한다‘배터리 사업’은 관광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활용해 지역의 매력적인 문화와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맞춤형 관광벤처 상품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역으로는 충북 제천·단양과 경북 안동·봉화가 선정됐다.충북·경북 두 권역에 각각 10개씩 관광벤처기업을 연계해 사업화지원금,실증화 상담,투자유치,홍보 등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 권역에는 ▲게릴라즈(낙후된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들에게 장기 숙박 형태로 제공) ▲페어플레이(인플루언서와 함께 떠나는 아웃도어 여행 앱) ▲어디(지도 기반 글로벌 모험 커뮤니티) ▲케이플(20개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어 QR 메뉴) ▲엔코스테이(외국인 주거 서비스) ▲엔코위더스(외국인 주거 서비스와 외국인 모임앱 운영) 등의 관광벤처기업이 참여한다.
경북 권역에는 ▲버틀러리(한옥 기반 모던 스테이) ▲트래블레이블(한국에서 즐기는 유럽식 가이드 투어) ▲로이쿠(현지 관광에 특화된 전문 택시기사를 여행객과 연결해주는 플랫폼) ▲디어먼데이(오피스와 숙소 제공 등 워케이션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태화(한옥마을 숙박업체) 등이 참여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해 경북 영주에서 배터리 사업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당시 8개 관광벤처기업이 참여했으며,이들 기업 중 빈집을 새로 단장해 유휴공간을 운영하는‘블랭크’와 현지 관광에 특화된 전문 택시기사를 여행객과 연결해주는‘로이쿠’는 올해 선정된 20개 관광벤처기업에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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