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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자기조립제어 나노패턴법' 공로 인정
KAIST에 따르면 MRS와 E-MRS는 신소재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인 학회다.MRS는 1973년 미국에서 설립돼 전 세계 1만3000명 이상 신소재 연구 관계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학술기관이나 산업체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기여하고 있다.
E-MRS는 1983년 미국 MRS 학회에 참석했던 유럽 신소재 분야 과학자들에 의해 인류 발전에 필요한 기초과학과 산업간 연결 및 커뮤니티를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50개 이상 국적의 회원들을 보유한 E-MRS는 봄 학회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가을학회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되며 동·서유럽 학술적 교류 및 융합을 촉진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2025년 E-MRS 가을학회의 경우,월드컵 조별 예선특별히 분자조립 나노 패턴(DSA) 관련 연구자들로 의장단이 조직됐다.최근 세계적으로 극자외선(EUV) 반도체 리소그래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DSA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2003년 태동기였던 DSA 분야의 고질적 난제였던 분자조립 나노 패터닝 결함(defect) 문제를 세계 최초로 해결한 연구자다.김 교수는 나노소재 자기조립제어 분야에서 그간 290여편 SCI 학술지 논문 발표,20여건 국제 특허 획득,월드컵 조별 예선나노소재 실용화를 위한 창업 활동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원천성이 높은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이 같은 역할을 제안받게 됐다고 KAIST 측은 설명했다.
김 교수는 “신소재 분야 국제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DSA 기술 혁신과 더불어 신소재 가능성과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두 학회를 성공적으로 주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김상욱 교수는 KAIST에서 화학공학 학사,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미국 위스콘신대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04년부터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KAIST 나노융합연구소 소장,인권윤리센터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