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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등 필수부서 진료는 유지![[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정부가 통보한 전공의 복귀 기한인 29일 부산 모 대학병원의 일부 입원병동이 비어 있다.2024.02.29.](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6/13/NISI20240229_0020248874_web_20240229132946_20240613112625023.jpg?type=w647)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전면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부산지역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도 이날 휴진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부산대병원 교수협의회가 지난 10~12일 교수진을 상대로 오는 18일 휴진 의사를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332명 가운데 65.4%가 참여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아대병원 의대 교수협의회도 지난 12일 같은 내용의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0여 명 가운데 70%가량 휴진에 참여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8일 집단 휴진에 대한 정확한 참여 규모는 당일 교수들의 의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13일 예약 환자 치료 계획을 변경한다면 의료법 위반에 해당하므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혀 의사들의 파업 참여 규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 필수 부서 진료는 유지된다.
앞서 의협은 지난 9일 전국의사대표자 대회를 열고 정부가 내년도 의대 증원 취소 등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 오는 18일 의대 교수,토트넘 챔스 확률개원의,토트넘 챔스 확률봉직의 등이 참여하는 집단 휴진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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