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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동안 상황 변화 없어서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
24일(현지시각) NBC와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각료 회의에서 "4개월 전 미국에서 이스라엘로 전달되는 군수품이 극적으로 줄었다"라며 "미국 측에 연락해 신속한 선적을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런 일을 몇 번이고 반복했다"라며 "최고위급에서 모든 급까지 (미국과 연락을) 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비공개적으로 그런 일을 했고 온갖 설명을 들었다"라면서도 "기본적인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라고 불만을 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특정한 품목은 간간이 (이스라엘에) 도달했지만,2019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1500m전반적으로 군수품은 여전히 (도착하지 않은) 그대로"라고 말했다.자신이 최근 미국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것은 이런 전반적인 상황 탓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몇 달 동안 이런 상황에 변화가 없었기에 나는 공개적으로 이 문제를 표출하기로 했다"라며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런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수년간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알았기에 그렇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이런 일이 국내와 국외에서 나에 대한 개인적인 공격으로 이어지리라는 사실을 알았다"라며 "하지만 나는 이스라엘을 대표해 개인적인 공격을 기꺼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 기습 이후 즉각 중동 혈맹인 이스라엘 지지에 나섰다.그러나 가자 지구에서 전쟁이 장기화하고 민간인 사상자가 늘며 점차 이스라엘 지원에 부담을 느끼는 모양새다.11월로 다가온 대선의 영향도 적지 않아 보인다.
이에 올해 들어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 내부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지원을 보류하자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전언이 심심찮게 들렸다.지난달에는 실제로 이스라엘에 대한 정밀폭탄 선적이 연기되기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에 지난 18일 X(구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통해 미국이 무기 지원을 보류한다고 불만을 공개 표출했었다.이날 네타냐후 총리의 추가 발언으로 그간 삐걱대던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에 균열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미 네타냐후 총리의 X 영상 공개 이후 예정돼 있던 양국 고위급 전략 회담을 취소하며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