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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소비자 물가 지수가 깜짝 하락한 가운데 중소형주 위주로 순환매 장세가 펼쳐지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현지시간 11일 다우지수가 0.08% 올랐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0.88%,로드리고 벤탄 쿠르1.95% 떨어졌습니다.
반면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된 러셀 2000 지수는 3.7% 올라 올해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대형 기술주는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애플은 7거래일간의 상승세를 끊고 2.32% 떨어졌고 엔비디아도 5.57%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전반적으로 매도세가 나오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47% 내렸습니다.
테슬라는 로보택시 공개 연기를 이유로 8% 이상 급락했습니다.
이외에도 메타가 4.11% 내렸고 아마존,로드리고 벤탄 쿠르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는 모두 2%대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금융주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대체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와 모건스탠리 모두 1% 넘게 상승했습니다.
국채금리는 6월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 후 9월 금리 인하에 청신호가 켜지자 크게 내렸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0.11%p 떨어진 4.513%에 거래됐고 10년물 국채금리는 0.06%p 하락한 4.211%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자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63% 오른 배럴당 82.62달러에 마감했고,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0.38% 상승한 배럴당 85.40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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