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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토트넘 대 번리 방송 채널NYT 등 일부 언론 보도에 "대통령이 직접 아니라고 말해"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첫 TV토론 참패 이후 집권여당인 민주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사퇴론에 대해 일축했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출마 포기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Absolutely not)"이라고 답했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운동 중단이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통령직 출마에 대한 논의가 있느냐는 후속 질문에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이든 대통령이 수일 내에 대중들을 설득하는 데 실패할 경우 출마 포기 가능성을 측근에게 언급했다는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아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NYT를 포함한 일부 언론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재앙적이었던 지난주 TV 토론 이후 한 핵심 측근에게 '향후 수일 내에 대통령직에 나설 수 있음을 대중들에게 납득시킬 수 없다면 대선 후보직을 구해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토트넘 대 번리 방송 채널제프리 자이언츠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날 전(全) 직원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이언츠 비서실장은 이 자리에서 TV토론 이후 지난 며칠간 힘들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한 팀으로서 뭉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잔-피에어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