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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 내년부터 마이스터고 졸업생도 모집
SW 인력난 해소 기여 기대
삼성은 오는 10월 모집을 시작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13기부터 대졸자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마이스터고 출신 SSAFY 교육생이 배출된다.
SSAFY는 청년들의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지원해왔으며,그동안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했다.고졸 미취업자도 SW 개발자의 꿈을 키우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다.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교육 현장의 요구,아리스토크랏 슬롯SSAFY 교육 기간의 성과,산업 현장의 인재 수요 등을 고려해 선발 인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삼성은 마이스터고에서 체계적인 직업 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이 SSAFY 교육 과정을 통해 SW 역량을 쌓음으로써 졸업생 개인의 취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업 현장의 SW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54개 마이스터고가 운영 중이며,아리스토크랏 슬롯정부는 2027년까지 마이스터고를 65개로 늘릴 계획이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지만,아리스토크랏 슬롯SSAFY처럼 교육생들이 전공과 상관없이 SW 개발자 등 새로운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적지 않았다.
연간 약 6000명이 졸업하고 졸업생 상당수는 기능 인재로 산업 현장에 취업하지만,아리스토크랏 슬롯미취업자의 진로 문제는 마이스터고 교육 현장의 난제였다.
마이스터고 교장 등 교육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와 시민사회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SSAFY 자문위원회도 SSAFY 입과생에 대한 문호 확대를 요청했다.
삼성은 이 같은 사회적 수요와 SSAFY 자문위원의 요청에 따라 교육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윤혜정 교장은 “SSAFY가 마이스터고 졸업생들까지 교육생 모집을 확대한 것은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정부와 우리 사회의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회균등 확대와 격차 해소라는 사회적 난제 해소에도 기여하는 획기적 조치”라고 반겼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현재 교육이 진행 중인 9기까지 약 6900명이 수료했고,이 가운데 5748명이 취업해 8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10,11기 조기취업자까지 포함하면 60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SSAFY 수료생은‘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160개에 가까운 기업들이 채용 시 서류심사 면제,코딩 테스트 면제,서류심사 가점 등 우대 정책을 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2년 10월 회장 취임 이후 SSAFY 광주 캠퍼스(2022년 10월),부울경 캠퍼스(2022년 11월),아리스토크랏 슬롯대전 캠퍼스(2023년 2월)를 연이어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생을 격려하는 등 SW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삼성은 내부적으로 SW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데 힘쓰는 한편,국가 차원의 SW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SW에 재능을 가진 대학생 발굴·육성을 위한 'SW 멤버십'과 인문계 출신 SW 인재 육성과 채용을 위한‘SCSA’를 운영하고,대졸 신입 채용 시 SW 직군을 신설했다.
SSAFY 외에도 삼성의 노하우를 활용해 국가적 차원의 SW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초·중학생 대상 SW 교육 프로그램‘삼성주니어SW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삼성은 이날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SSAFY 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과 삼성 관계자,우수 수료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서울캠퍼스 외 전국 캠퍼스에서도 800여 명이 온라인으로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