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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은신처서 남성 3명·여성 1명 인질 구출
지난해 10월7일 음악축제에 참석했다가 납치돼 
이스라엘군이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에 끌려갔던 인질 가운데 4명을 구출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 있는 하마스 은신처를 급습해 남성 3명과 여성 1명 등 총 4명의 인질을 무사히 구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출된 인질은 노하 아르가마니(25),2002년 월드컵 첫경기알모그 메이르 잔(21),2002년 월드컵 첫경기안드레이 코즈로프(27)와 샬로미 지브(40) 등이다.
이스라엘군은 "아르가마니는 한 장소에서 특수부대에 의해 구출됐고,2002년 월드컵 첫경기나머지 3명은 다른 장소에서 발견됐다"며 "이들의 건강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지만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집단농장)에서 열린 노바 음악 축제에 참석했다가 인질이 된 이들은 전쟁이 발발한 지 245일 만에 구출됐다.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이 지역에 대한 공습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 250여명 중 아직 130여명이 돌아오지 못한 상태이며 이 중 약 4분의 1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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