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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벤피카 대 이스토릴 프라이아2024~2026년 전 경기 생중계
교민 대상 편파 중계 방송인도 모집
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숲(옛 아프리카TV)은 13일부터 프로야구인‘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를 해외에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무료로 생중계 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숲은 오는 2026년까지 프로야구의 해외 중계권을 확보했다.스포츠 관리 업체인 지애드스포츠에서 중계권을 사들였다.지애드스포츠는 지난 4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를 통해 2024~2026년 프로야구 해외 중계권 사업자로 선정됐다.계약금은 같은 기간 국내 유·무선 방송중계권을 확보한 티빙의 연간 계약금인 약 400억원을 훨씬 밑도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숲은 한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프로야구 전 경기의 생중계뿐 아니라 하이라이트,벤피카 대 이스토릴 프라이아주문형비디오(VOD)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해외 교민을 대상으로 각 팀의 편파 중계를 진행할 방송인도 모집하기로 했다.숲은 채팅 번역 기능도 제공해 해외 시청자들의 접근성도 개선할 계획이다.한국에선 티빙을 통해 광고 요금제 기준 월 5500원에 시청이 가능하다.
최영우 숲 글로벌사업부문장은 “해외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야구팬들이 KBO리그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외 팬층을 늘리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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