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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4년 6월 고용동향' 발표
건설업 6만 명 넘게 감소…실업률 상승
지난달 전국 취업자 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9만6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만 명 늘어났던 지난 5월보다 다소 개선됐지만 26만 명대를 기록했던 4월 증가 폭(전년 동월 대비)과 비교하면 여전히 대폭 축소된 수치다.
실업률은 2.9%를 기록하며 지난해 6월보다 0.2%포인트 올랐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2024년 6월 고용동향’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국 취업자 수는 2890만7000명으로 지난해 6월보다 9만6000명 늘었다.
이 증가 폭은 한 달 전인 지난 5월(8만 명)보다 다소 확대된 것이다.하지만 지난 4월(26만1000명)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월간 기준 취업자 수 증가 폭(전년 동월 대비)은 지난 1월(38만 명)과 2월(32만9000명) 30만 명대를 기록했으나 3월에는 37개월 만에 가장 낮은 17만 명대에 머물렀다.
지난 4월 26만 명대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개선되기는 했으나 지난 5월과 6월에는 뚜렷한 둔화 흐름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지난해 6월보다 25만8000명 늘었다.30대는 9만1000명,피오트르 지엘린스키 통계50대는 2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20대 취업자 수는 13만5000명 급감했다.경제 핵심 연령대인 40대는 10만6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2만 명) ▷정보통신업(7만5000명) ▷운수 및 창고업(4만7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하지만 ▷건설업(-6만6000명) ▷교육서비스업(-6만3000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6만2000명) 등에서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15~64세 고용률은 69.6%로 지난해 6월과 같았다.실업률은 2.9%로 0.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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