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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로밍 데이터 공유 서비스 '가족로밍'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사용자 126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가족로밍은 출시 후 1년 간 53만가구,2014 월드컵 준결승126만명이 이용했다고 30일 밝혔다.로밍 이용 가구 75% 이상이 가족로밍 서비스를 선택했다.
SK텔레콤 가족로밍은 가족 중 한 명이 회사 로밍 상품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고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4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지난해 6월 29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가족로밍 대표 가입자의 경우 6GB 이상의 바로 요금제를 선택하는 비중이 개인 로밍 이용자 대비 2배가량 많았다.실제 데이터 사용량도 가족로밍 이용자가 개인 이용자에 비해 2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족로밍 전체 로밍 요금제 이용자 중 여성과 10대 고객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족로밍 사용자 중 여성의 비율은 56%(개인 이용자 대비 1.5배),2014 월드컵 준결승10대 비율은 22%(개인 이용자 대비 4.4배)다.
SK텔레콤은 지금까지 가족 여행 시 비용 부담으로 전체 가족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낮았으나,2014 월드컵 준결승가족로밍 출시로 비용 부담이 사라져 여행을 떠나는 가족 모두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2014 월드컵 준결승SK텔레콤은 휴가철을 맞아 로밍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에 돌입한다.바로 요금제 이용자에게 제공하던 신세계 면세점 온·오프라인 13% 할인 혜택을 7~8월 두 달간 최대 20%까지 확대한다.7월 한달 간 가족로밍 대표 가입자에게는 신세계 면세점 온·오프라인 포인트 5000원권도 추가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 20일까지 최근 60개월 간 로밍 요금제를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바로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2014 월드컵 준결승로밍 요금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윤재웅 구독CO담당(부사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 고객들이 부담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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