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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202.2㎜·하동 금남면 178㎜ 등 호우특보…경남도 '비상 2단계' 발령
[경남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산청과 하동 등 경남 서부지역과 남해,토트넘 노팅엄 중계거제,토트넘 노팅엄 중계고성,통영 등 남해안을 중심으로 16일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 피해가 속출했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남해군 남해읍 차산리 한 주택에 물이 들어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남해에서는 주택 이외에도 버스터미널,토트넘 노팅엄 중계식당 등도 침수돼 안전조치가 이어졌다.
같은 날 낮 12시 31분 하동군 금남면에 있는 주택 마당에도 물이 들어차 소방당국이 출동해 배수를 완료했다.
오전 10시 54분께 거제시 장승포동에서는 한 건물이 침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작업을 벌였다.
합천군 야로면에서는 오전 8시께 한 주택 뒤편 담벼락이 무너져 소방당국이 긴급 안전조치에 나섰다.
통영에서도 오후 2시 56분께 산양읍 영운리 한 사찰 부근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는 등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 산양읍과 광도면 등지 주택 마당이 침수되거나 토사 유출로 인한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경남에서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총 2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남해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토트넘 노팅엄 중계통영 6건,토트넘 노팅엄 중계거제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경남에서는 남해·통영·거제·고성·사천·하동에 호우경보가,산청·창원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비가 많이 내리면서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낮 12시 35분을 기해 비상 2단계를 발령했다.
비상 2단계는 3개 지역 이상에서 호우경보가 발효될 때 발령하는 것으로,토트넘 노팅엄 중계비상근무 인원을 비상 1단계보다 2배가량 늘려 재해에 대비한다.
경남에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남해 202.2㎜,하동 금남면 178㎜,사천 신수면 172.5㎜ 등 서부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오는 18일까지 30∼80㎜가 더 내릴 것으로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예상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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