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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대형 교통사고를 낸 60대 운전자는 경찰에 급발진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정용우 /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 : 기초적으로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다 진행을 했고 음주는 안 한 것으로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알려진 사실만으로 살펴볼 때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중요한 부분은 이 분이 직업이 운전인데….그 정도 되시면 제가 보기에는 기기조작이나 판단능력이 떨어졌다고 보기에는 연세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에요,오사카 도톤보리 호텔일반적으로 봤을 때는요.]
또 사고 도로가 일방통행이라 시속 100km 이상 되는 급가속을 할 만한 구간이 아니었던 점도 차량 이상을 의심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목격자 진술은 다릅니다.
역주행으로 차량 2대를 들이받고,보행자를 잇따라 친 뒤에,오사카 도톤보리 호텔가장 마지막에는 차가 장애물을 충돌하지 않고 스스로 감속하며 멈췄다는 겁니다.
운전자 조작으로 멈췄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사고 목격자 : (브레이크를) 마지막에 밟은 거예요.저기 앞에서,오사카 도톤보리 호텔다 치고 나서.거의 치고 나서요.이 앞에서.급발진 아니야.급발진 차량은 사고 대처할 때 알잖아요,오사카 도톤보리 호텔전봇대라도 박아야 하잖아.그거 없었어요.그냥 여기서 딱 멈췄어요.]
사고 당시 급발진 차량 특유의 회피 동작이 나오지 않은 것도 운전자 실수일 가능성에 무게를 싣습니다.
[염건웅 / 유원대 경찰 소방 행정학부 교수 : 급발진 사고들을 보면 어떻게든 차량을 회피하려고 하고 또 보행자를 치지 않으려고 하는 그런 회피 동작들을 운전자들 이 정말 끝까지 보입니다.이런 노력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 사실은 조금 급발진보다는 오히려 운전자의 실수나 부주의이지 않을까…]
경찰은 마약 투약이나 졸음운전 여부는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며,오사카 도톤보리 호텔운전자 진술과 CCTV,블랙박스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촬영기자ㅣ노욱상 온승원 이근혁
영상편집ㅣ김지연
자막뉴스ㅣ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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