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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관여 않길 원해…트럼프 비난도 의식"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연준)가 11월 미 대선 전까지 금리 인하를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 그룹 공동 창립자 겸 공동 회장인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은 24일(현지시각) 미국 CNBC에 "연준은 일반적으로 정치에 관여하지 않길 원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루벤스타인은 "연준이 선거 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너무 많은 정치적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연준이 대선을 앞두고 금리 인하를 시작하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하가 대선 이후 이뤄질 거라는 시장 전망은 틀렸다기보다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루벤스타인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며,역삼동 복권케네디센터 회장 등 다양한 공적 직책을 맡고 있는 만큼 정치적 스펙트럼에 걸쳐 예산 확보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년간 민주당원으로 활동했지만,역삼동 복권현재 무소속으로 등록했다고도 덧붙였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9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을 61.1%,역삼동 복권11월은 50.9%로 보고 있다.
연준은 지난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회 연속 동결,역삼동 복권현 수준인 5.25~5.50%를 유지했다.
점도표에선 올해 말 금리 수준을 5.1%로 전망했다.연내 기준금리 인하 횟수는 기존 3회에서 1회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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