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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손익 5.0% 줄고 투자손익 48% 증가 사진=삼성화 삼성화재는 14일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1조3144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1조33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6%,영업이익은 1조6793억원으로 6.4%,월드컵 승자승 폐지각각 늘었다.
보험손익은 1조1976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줄었고 투자손익은 운용수입 및 평가이익 개선에 힘입어 51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8.6% 증가했다.
장기보험은 신상품 출시와 보험대리점(GA) 채널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4.3% 성장했다.
수익성 지표인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1조6383억원을 기록했다.CSM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6525억원 증가해 13조9553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누적된 자동차보험 요율 인하 영향으로 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2.2%포인트(p) 오른 78.5%를 기록했다.다만 채널·타깃 고객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올 상반기 보험 수익은 2조7969억원,보험손익은 1493억원을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국내·외 사업 매출의 동반성장으로 올 상반기 보험수익 8002억원을 기록했다.다만 고액 사고 증가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 감소한 1165억원을 기록했다.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1조4254억원으로 17.9% 확대됐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적 불확실성 지속과 시장 경쟁 격화되는 사업환경에서도 매출,월드컵 승자승 폐지손익,월드컵 승자승 폐지고객 확대 등 전 부문에서 성과를 이어 나갔다"며 "근본적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안정적 미래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