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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대선 거리두기'에도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바이든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보다도 트럼프와 양자 대결에서 경쟁력이 뒤쳐지는 것으로 나왔다. 
로이터와 입소스가 등록유권자 107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각 40%로 동률의 지지를 기록했다.
꾸준히 민주당의 대안 후보로 제기돼 온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을 경우,리유니온오바마 여사가 50%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39%)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오바마 여사는 최근까지 정치에는 참여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분명히 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가상 대결 시에는 해리스 부통령 42%,리유니온트럼프 전 대통령 43%로 오차(±3.5%) 내인 1%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CNN 방송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토론 이후인 지난달 28~30일(현지시간) 유권자 1천2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양자 대결시 두 후보는 각각 43%와 4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은 47%,리유니온해리스 부통령은 45%의 지지율로 오차범위(±3.5%) 내 박빙 구도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또 다른 대안으로 거론되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 대결 시 지지율은 43%와 48%,리유니온피트 부티지지 교통부장관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 시 지지율은 각각 43%와 47%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