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탕후루는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판매점이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이달 들어 17일까지 폐업한 탕후루 가게는 34개,
프로야구 입장료하루에 평균 두 개꼴로 폐업한 겁니다.
탕후루 가게가 문을 연 뒤 1년을 버틴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올해 들어 문을 닫는 탕후루 매장은 증가 추셉니다.
1월엔 10개 정도던 폐업 매장이 4월부턴 40개를 넘어서며 급증했습니다.
탕후루 인기 하락은 카드사 가맹점 데이터 분석에서도 확인됩니다.
BC카드의 탕후루 가맹점 매출액 지수는 지난해 9월 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입니다.
지난 4월 매출액 지수는 전달보다 27%나 하락했습니다.
대만 카스테라,
프로야구 입장료흑당 버블티 등이 반짝인기를 얻다 사라진 것처럼 탕후루 열풍도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저물고 있단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