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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동연 경기지사가 천사의 섬 신안을 찾아 퍼플섬과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둘러보고 광주로 향했습니다.
지난달 강진 다산초당에 이어 호남을 찾은 것이라 정치권에서는 김 지사가 대권 행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천만 송이 버들마편초가 지고 있는 퍼플섬에 반가운 손님이 찾았습니다.
신안 주민들의 환영 속에 도착한 김동연 경기지사는 새천년대교로 퍼플섬을 오게 된 데 남다른 감회를 쏟아냈습니다.
▶싱크 : 김동연 경기도지사
- "(천사대교가) 사실은 반대가 심했던 다리입니다 B/C (경제성)이 안 나오거든요 어젯밤에 제가 다리를 건너면서 제가 다한 것은 아니지만 결정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김동연 지사의 신안 방문은 보라색 장미가 인연이 됐습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딥퍼플 장미를 퍼플섬의 컬러 마케팅으로 활용하자는 데 뜻을 함께 한 것입니다.
▶싱크 : 박우량 신안군수
- "(김동연 지사가) 특히 신안군에다 돈 안 받고 (딥퍼플 장미) 로열티 안 받고 주겠다"
투어에 나선 김 지사는 연간 40만 명이 찾는 퍼플섬의 매력을 만끽하며,프리미어프로 음량 맞추기딥퍼플 장미를 5,6월에 퍼플섬에서 볼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 생가와 큰바위얼굴을 둘러본 김 지사는 국민과 역사를 끝까지 믿었던 그분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동연 / 경기도지사
- "국민과 역사를 믿고 대통령께서 제시하신 큰 3 가지 방향 민생,프리미어프로 음량 맞추기평화,프리미어프로 음량 맞추기민주주의 길을 가는 데 있어서 큰 좌표를 김대중 대통령께서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차기 대권 주자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김동연 경기지사.
최근 잇따라 호남을 방문해 지역민과 만남을 확대하고 정치적 메시지를 제시하는 등 대권 주자로서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KBC 고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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