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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심의·의결
"재무건전성 확보에 대한 정부 의지 반영하기 위함"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재무 상황이 악화된 공기업에 대해선 임원 성과급 지급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하고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를 심의·의결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는) 공공기관의 경영책임성을 담보하고,한국프로야구순위재무건전성 확보에 대한 정부 의지를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주요 결과에 대해선 "경영혁신 및 사업성과가 우수하거나 재무실적이 크게 개선된 15개 기관이 우수(A) 이상 등급을 받았다"며 "사업성과와 안전관리 등이 부진하거나 재무상태가 악화된 13개 기관은 미흡 이하(D·E)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최 부총리는 "이번 평가는 사업성과 제고,한국프로야구순위경영혁신과 재무개선 노력 그리고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며 "기관별 주요 사업이 변별력 있게 평가되도록 성과 목표치를 도전적으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계획 이행 실적과 직무급 도입·이행 여부를 점검했고 재무건전화 노력 등 재무성과도 평가했다"며 "모든 기관에 공통으로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에 대해 근로자 사망사고,사업비 횡령,한국프로야구순위관용차량의 사적인 사용 등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사례는 평가에 엄정하게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공공기관 혁신 추진 현황과 관련해선 "정부는 공공기관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대국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생산성 제고,한국프로야구순위자율·책임 및 역량 강화,민간과의 협력 강화 등 3대 혁신과제를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혁신과 함께 국민 여러분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데도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