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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실종자 대부분 사망…시신 20여구 발견,수색 아직 안 끝나
경기 화성시의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20여구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숨진 이들은 대부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의 '실종자'로 알려졌던 근로자 23명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불이 난 아리셀 공장 3동에 대한 내부 수색을 시작한 이후 소사한 상태의 시신 20구 이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나가 있는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은 20여 구"라며 "수색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어서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는 추후에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브리핑을 통해 실종자가 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실종자 국적은 외국 국적 20명,한국 2명,미확인 1명이다.
이들의 휴대전화에 대한 위치추적 결과 모두 공장 부근인 것으로 나타나 인명피해가 늘어날 우려가 제기됐다.이후 실제로 건물 내부에서 소사체가 다수 발견되면서 우려가 현실이 됐다.
▲의료공백 봉합이냐 확산이냐…의정 협의 물꼬 주목
의대 교수,지역 의사회 등이 참여하는 범의료계 특별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의정 대화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의료계는 특위를 통해 향후 의대증원 등 대정부 투쟁 로드맵을 만들고 한목소리를 내겠다는 방침이다.다만 특위에 전공의와 의대생이 모두 참여하지 않으면서 협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의료계는 현 사태 해결을 위해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에‘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를 출범했다.
올특위의 대정부 요구는 3가지다.과학적인 수급 기구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을 의료계와 재논의할 것,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쟁점 논의사항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와 별도로 의료계와 논의할 것.정부가 일방적으로 통보한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 처리 위협을 중단할 것 등이다.
▲[단독] 포스코퓨처엠,캐딜락 리릭에 양·음극재 동시 공급
제너럴모터스(GM) 산하 고급 완성차 브랜드 캐딜락의 준대형 전기 SUV 리릭(LYRIQ)에 포스코퓨처엠의 양‧음극재가 '동시' 적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리릭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음극재 공급선을 기존 중국업체에서 포스코퓨처엠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는 미국 테네시주 제2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캐딜락의 전기차 리릭,프로야구 구단수쉐보레 이쿼녹스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에 탑재한다.
당초 LG에너지솔루션은 포스코퓨처엠‧LG화학 등에서 양극재를,프로야구 구단수중국 업체들을 포함한 다수 업체에서 음극재를 공급받아 셀을 제작해 왔지만,최근 미국 정부의 대(對)중국 제재가 강화되면서 공급망 재정비가 불가피해졌다.
공급망에서 중국 업체를 제외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뿐 아니라 음극재까지 공급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