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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의료공공성강화 전북네트워크가 18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의사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분없는 집단휴진을 중단하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2024.6.18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18일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시작하자 의료공공성강화 전북네트워크는 전북특별자치도의사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분 없는 집단휴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전공의 집단사직에 이어 의대 교수와 개원의들이 집단휴진에 들어갔다"며 "휴진 참여 규모와 관계없이 넉 달 가까이 불안과 고통 속에 참고 버텨온 환자와 시민들은 그저 절망스러울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누가 환자 생명을 외면하는지 알게 하기 위해 휴진하는 의사와 동네의원 명단을 국민 앞에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도 들끓고 있다"며 "국민 상당수가 찬성하는 의대 증원을 의사들만 반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소영 원광대병원 수석지부장은 "부서 이동,코르도바 여행강제 휴가,코르도바 여행업무 전가 등 현장은 그야말로 규칙도 없고 질서도 무너진 지 오래"라며 "집단 휴진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분명한 건 병원에 남은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정 갈등이 더 이상 길어져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6월 내에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와 의사들 집단휴진 사태를 완전히 해결하고 진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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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도바 여행,권 교수는 “전공의와 정부가 모두 물러서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의대 교수들과 대학 총장들이 먼저 나서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