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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 "민간인 행동 지침엔 아직 변화 없어"
美백악관 "이번주 공격할 가능성 높아져"
국제사회 억제 촉구…이란 "대응 권리 있다"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갖추며 대비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IDF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이나 헤즈볼라의 공격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하가리 대변인은 "최근 며칠 동안 우린 적과 중동,포항 서울돼지갈비특히 헤즈볼라와 이란의 동향을 추적하고 있다"며 "적들의 발언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최고 수준의 방어 및 공격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민간인 비상 지침에는 여전히 변화가 없다며,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업데이트하겠다고 했다.이와 관련 "가능한 한 빨리 업데이트하되,적에겐 정보나 작전상 이점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이 지난달 31일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 피살 이후 보복 공격을 천명한 지 약 2주가 지난 가운데,이란과 중동 내 대리 세력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은 이란과 대리 세력이 수일 내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우리도 이러한 우려를 공유하고,포항 서울돼지갈비이스라엘 및 역내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격 시기에는 "이번주가 될 수도 있다"며 "이건 이스라엘의 평가이기도 하면서 미국의 평가이기도 하다.우리 평가도 이스라엘 평가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폭스뉴스는 이날 중동 지역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과 친이란 무장세력이 향후 24시간 내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국제사회에선 확전 억제를 촉구하고 있다.
미국·영국·독일·이탈리아 정상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지속적인 군사 공격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공격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란 국영통신 IRNA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통화 후 낸 성명에서 "이란은 문제의 외교적 해결책을 강조하면서도 압력,제재,포항 서울돼지갈비괴롭힘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제 규범에 따라 침략자에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정부는 숄츠 총리가 "추가 군사적 확전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줄 것을 호소했다"며 "중동 지역 충돌 위험에 큰 우려를 표하고,중동의 폭력 소용돌이는 이제 끊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