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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등 요구 감안…"안전상 문제는 없어"
김영환 "민선8기 후반기 도민체감 정책 추진"![[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25일 도청 기자실을 찾아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주요현안 추진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2024.6.25.*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6/25/NISI20240625_0001584818_web_20240625134413_20240625134716912.jpg?type=w647)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사고로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재개통이 잠정 연기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5일 도청 기자실을 찾아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주요현안 추진방향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현재까지 안전상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유가족들이 여러 불안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우기가 다가오는 만큼 제기되는 문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루 평균 1만여대의 차량이 다니는 등 폭주하는 민원 상황을 고려해 지하차도와 안전시설 등을 정밀진단한 뒤 개통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지난 24일 성명을 내고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2016 kbo 순위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며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할 것을 촉구했다.
당초 도는 오는 30일 궁평2지하차도를 재개통할 계획이었다.
해당 지하차도 430m 구간을 포함해 오송 1교차로~옥산 신촌 2교차로 사이 4㎞ 양방향 도로는 지난해 7월 침수사고로 폐쇄됐다.
사고 이후 도는 지하차도 벽면을 보강하는 한편,2016 kbo 순위탈출용 핸드레일(안전손잡이)과 차량 진입차단시설,도로 전광판 등을 설치했다.침수됐던 배수펌프 4대도 교체했다.
김 지사는 오는 27일 본격 시행되는 중부내륙특별법 시행령과 관련해 "빠른 시일 안에 청남대에서 중부내륙연계 발전 지역협의회를 여는 등 충북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이 법 개정안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도민체감형 정책으로 주차장 시설 확보도 확대하겠다고 했다.우선 오창·오송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2000면의 주차장을 확보하는 한편,도청을 중심으로 1000면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체용도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던 제천 옛 청풍교의 관광자원화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도가 추진 중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우선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해 안전성이 확보되면,2016 kbo 순위국내외 공모는 물론 기본구상과 타당성 용역으로 관광명소화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도청(복합문화공간 조성)~당산공원(생각의 벙커)~청주향교 등을 한데 묶는 '문화의 바다' 사업,2016 kbo 순위오송역 선하부지 휴게공간 조성,괴산 청천 엽연초 수납소 리모델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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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o 순위,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