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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 힐스테이트,대전지역 최고 분양가 아파트.외진곳 위치,인프라 부족 등‘단점’
84㎡~220㎡ 구성.대형평수는 평당 3000만원,최근 대전지역 미분양 증가세도‘부담’대전지역에서 평당 최고의 분양가 아파트가 탄생했다.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전용 84㎡ 평당 분양가가 약 2100만원(26층 이상~최고35층 중 16~20층 기준)안팎으로 책정 것으로 나타났다.전용 84㎡의 전체분양가는 대략 7억 2000~4000만원이며,기본적 옵션 가격을 더할 경우 8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특히 대형평수인 240㎡의 경우,평당 분양가가 3000만원을 훌쩍 넘어버린다.
부동산 경기침체와 함께 대전지역 최고 분양가 등으로 인해 분양 저조가 예상 되는 이유다.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 등에 따르면,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으로 24개동 모두 2113가구로 구성된다.타입별 구성은 1단지 경우 전용 84㎡,101㎡,네팔 여자151㎡,170㎡이며 2단지는 84㎡,101㎡,180㎡,240㎡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1단지의 경우 전용 84㎡ 7억 4000만원(16~20층 기준)에서 170㎡ 22억 2000여만원이다.2단지는 전용 84㎡ 7억 2000여만원에서 최대 240㎡ 35억 700여만원으로 구성된다.대형평수의 경우 평당 분양가는 3000만원을 넘긴다.
여기에 대부분의 입부자들이 선택하는 발코니 확장비,네팔 여자시스템 에어컨 등 약 3000만원의 기본적인 옵션비용을 더할 경우 전용 84㎡의 옵션포함 분양가는 8억원을 육박하며,층수에 따라서 8억원을 훌쩍 넘기는 곳도 있다.
인근 입지를 고려했을 때 분양가가 상당히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00여 가구의 대규모 단지이지만 외진 곳에 위치해 있다는 단점이 있다.인프라 시설도 부족하다는 평가라서 입주시 몇 년 동안 교통과 생활불편 등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지난 4월 분양한 유성구 봉명동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전용 84㎡ 분양가는 7억 7500만~8억 4700만원선이었으나,이곳은 상업지역의 오피스텔 129가구가 포함된 주상복합였다.특히 이 단지는 500m거리에 1호선 유성온천역이 위치해 교통인프라가 좋은 곳으로 평가됐다.그럼에도 미분양 됐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2000가구 규모 대단지인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외진 곳에 위치해 있는 것과 함께 인프라시설도 전무해 흥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대전지역의 미분양 증가도 우려는 낳게 한다.대전시가 밝힌 지난 3월의 미분양 물량은 1339가구다.지난해 11월 747가구,12월 894가구였으나,올해 들어 1월 1112가구,네팔 여자2월 1444가구 등 점차 늘고 있은 추세다.
대전 유성지역 공인중개를 하고 있는 P씨(58)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대단위 단지라는 강점을 갖고 있으나,높은 분양가가 가장 큰 약점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외진곳에 위치해 있으며,네팔 여자열악한 인프라 등도 아직은 매력이 떨어지는 곳으로 점쳐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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