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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로 인한 실종자 수색 지원 업무를 한 군청 공무원이 며칠 뒤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월드컵 관람객 수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 19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한 주택에서 군청 재난안전과 소속 20대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수해로 인한 실종자 수색 지원 업무를 한 군청 공무원이 며칠 뒤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사진=뉴시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4/07/16/0000853709_001_20240716153108309.jpg?type=w647)
경찰은 "A씨가 출근을 하지 않아 가봤더니 숨져 있다"는 직장 동료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최근 영동군에는 수백㎜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수십 억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와 실종자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A씨 역시 지난 13일 실종자 수색 지원 업무를 마치고 퇴근한 뒤 연락이 닿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컵 관람객 수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영동소방서]" style="display: block; margin: 0 auto;">
현장에서 외부침입흔적 등 타살 혐의점은 없었으며 유서 역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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