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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주가 상장 이후 최저가 수준으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변성현 기자7일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주가가 약세다.지난해 말 상장 이후 꾸준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더본코리아 주가는 전날 백종원 대표의 방송활동 중단 선언에도 반등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더본코리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2.6%) 밀린 2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개장 이후 기록한 저가는 2만6200원으로,이는 역대 장중 최저가(4월11일·2만6100원) 수준이다.
주가는 상장 첫날이 고점이었다.요리 예능 '흑백요리사'가 강한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주가 장중 공모가 두 배 수준인 6만4500원까지 뛰기도 했다.하지만 제품 품질 논란,카지노 중국인 관광객 수원산지 표기 오류 의혹 등에 더해 최근에는 경찰 수사까지 진행되는 등 연이은 악재로 주가는 2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지난 3월 있은 두 번의 사과에 이어 전날 백 대표가 또 다시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주가를 올릴 트리거로는 역부족인 모양새다.특히 전날의 사과에서 백 대표는 방송 중단 의사까지 밝혔다.
주주들은 포털의 종목 게시판을 통해 '방송 중단까지 선언했으니 오를 줄 알았는데 오히려 최저가까지 밀리네","호재는 없고 악재만 쌓여간다",토토커뮤니티 제로사이트"저가매수하려다 기회비용 생각해 말았다" 등 의견을 보였다.
백 대표는 지난 6일 보도자료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고자,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디"고 말했다.
백 대표는 "올 들어 집중적으로 제기된 많은 이슈와 지적에 대해 서면과 주주총회를 통해 사과드린 바 있지만,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사이트오늘(6일)은 영상으로 직접 고개 숙여 말씀드리고자 한다.상장기업 대표로서 방송 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최근 '방송 갑질'이란 무서운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모든 문제는 제게 있다"며 밝혔다.
백 대표는 "좋은 방송 콘텐츠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저의 말이나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됐다면 저의 책임이고 불찰"이라며 "2025년을 더본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워지는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다.덧붙여 "가맹점주와 주주,사설 토토 경찰 차 무식고객만 바라보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